임장 기록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월계 중흥s클래스

lovingu7 2024. 12. 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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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3)

1호선 광운대역에서 서울원 아이파크와 미미삼을 둘러본후 철길 반대편 광운대가 위치한 곳 월계동 동신아파트로 향했다.

월계동신아파트는 1호선, 6호선 석계역에서 도보 5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운대학교 방면에서 시작하여 석계역 방면으로 나오면서 동신아파트를 둘러보았다.

월계동신

월계동신아파트

노원구 월계동 436
1983년 7월준공(42년차)  //  최고12층 7개동 864세대
관리처분인가
시공사 : HDC현대산업개발(주)
예상세대수 : 1070세대

단지안에 플랭카드가 여기저기 걸려있다.  뭔가 재건축 과정이 순조롭지 못한듯하다.

22년도였던가?? 전라도 광주에서 있었던 힐스테이트 붕괴사고 이후 영업정지를 받은 현산이 큰 타격을 입고 퇴출위기 놓였다. 여기서 벗어나고자 아주 파격적인 조건으로 월계동신아파트 수주를 따내면서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함께 다시 재기하기 위한 노력을 가했다

그렇게 순조롭게 월계동신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로 조합원 이주와 철거, 착공이 눈앞으로 다가오는 듯 했지만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시공사와의 갈등이 깊어져 철거와 착공도 불확실해졌다.

여기에 비대위는 기존 집행부가 시공사 측 공사비 증액 요구를 수용하는 등 사업성 개선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간 의견 충돌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즉시 해임과 임원 직무 정지 안건을 가결하는 등 법적 다툼이 길어지고 있다.  언제 이주 철거가 진행될지 불안정한 상태이다.

조합내 갈등은 공사비에서 불거졌다. 지난 2월 월계동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원자재 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3.3㎡당 540만원에 계약했던 공사비를 695만원으로 인상을 요구한 게 도화선이 됐다. 당시 주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후 협상의 큰 진전 없이 일부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에 맞섰다. 비대위는 지지부진한 협상을 이유로 조합장 해임을 안건으로 한 임시총회를 여는 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급격한 변화대신 안정적인 사업진행에 무게를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월계동신 조합원 A씨는 "이미 지난달 관리처분을 받고 철거와 이주만 앞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며 "다른 리스크가 있더라도 이미 거의 다 온 사업 속도에 지장을 주는 선택은 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사비 합의가 마무리돼가는 만큼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산은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657만원으로 합의안을 제시했고 지난달 임시총회 직전 월계동신 조합이 대의원회에서 공사비 증액 안건을 통과시켰다. 공사비 증액 여부는 오는 25일 열릴 총회에서 결정이 날 예정이다. 조합 내부에서는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공사비 증액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조합장 해임이라는 불확실한 리스크도 사라져 이주까지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정비사업 조합의 갈등이 일고 있다. 상계주공5단지와 과천주공4단지도 이번 달 말 조합장 해임을 안건으로 한 총회를 앞두고 있다. 다만, 월계동신의 조합장 해임안 부결 사례처럼 일정 비용이 추가돼도 사업에 속도를 내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파이넨셜뉴스 2023.11.15
단지 내부에는 조합과 조합을 반대하는 입주예정자협의회(입주협)가 설치한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조합은 총회 개최 권한을 인정받은 만큼 빠른 재건축을 위해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입주협은 조합장과 이사를 동시에 뽑는 총회를 열어야 한다고 맞서는 중이다. 복잡한 구도로 갈등이 얽혀있음을 암시하는 듯 단지엔 관리처분인가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다른 현수막에 가려져 있었다.

1983년 입주한 월계동신은 864가구 규모로 2000년대 중반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2021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2022년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이 끝나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4개동, 10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순항하던 사업은 공사비가 발목을 잡았다.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시공사는 조합에 공사비 조정을 요청했고, 조합은 지난 3월 3.3㎡당 공사비를 기존 540만원에서 657만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일부 조합원이 공사비 인상에 반발, 4월 총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서 조합장과 임원 전원이 해임되기에 이르렀다
조합 임원이 해임된 후엔 소송전이 이어지면서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해임된 조합 집행부는 4월 총회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서 임시총회결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반대 측 또한 조합장 해임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총회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6월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조합장 해임 총회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조합 집행부가 공석이 된 만큼 조합 이사를 선출하는 총회 개최 권한은 전 조합장에게 있다고 판결했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조합과 입주협이 모두 항고하면서 법적 다툼은 고등법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다툼이 이어지는 동안 조합 업무가 마비됐다. 해임된 조합 집행부는 지난 4월 27일 이사를 선출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자 했지만 총회가 4차례나 연기되는 등 8월 현재까지 총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18일 총회를 다시 열기로 했지만 갈등이 이어지는 만큼 총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사년 월계동신 입주협 대표는 "조합장이 총회 개최 권한을 받았다면 총회를 개최해 조합을 정상화하면 되는데 총회 개최를 위한 인원을 모으지 못해 계속 연기하고 있다"면서 "총회에서 이사와 감사를 뽑더라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위해서는 조합장이 필요해 한 번의 선출 총회로 조합장과 임원 전체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입주협에서는 조합원 과반 이상의 정기총회 철회서를 받았다"면서 "한 번의 총회로 조합 집행부를 뽑자고 해도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갈등이 깊어지면서 발생한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단지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났는데 아무런 진전이 없어 답답하다"면서 "다들 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현수막을 내걸며 소송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가장 큰 문제는 총회 직전 조합장이 해임된 것"이라면서 "총회 개최는 확정됐는데 조합 집행부가 공석이 되니 그 총회를 누가 개최할지 싸우느라 시간만 쏟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처음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을 때는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이주 후 철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내년에 이주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조합이 정상화돼서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기만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사업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도 커지고 있다. 공사비를 협의한 후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면서 공사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현장에서는 사업이 재개되더라도 추가 공사비로 인한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근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B씨는 "이 단지는 시기를 잘못 잡은 것 같다"면서 "3월 시공사와 조합은 공사비를 약 22% 인상하기로 협의했는데 그 이후로도 공사비 지수는 오르고 있으니 시공사에서는 당연히 공사비 추가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조합에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주지 않았다.

/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아이뉴스24  (24.8.16)

그런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인지 이런 속사정을 잘 모르고 동신에 임장왔을 때 아파트 분위기가 왜 이렇게 우중충하고 관리도 안되어 있나 했었다.

오래 기다려온 사업일텐데 조속히 해결되어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함께 동신도 재탄생 되기를 바래본다.

월계 중흥s클레스

월계동신 후문 바로앞이면서 1호선, 6호선 석계역까지 도보 3,4분이내의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월계중흥 재건축 현황과 조감도

지나가면서 보니 오랜시간 공사하고 있지 않은채 방치된듯 한 느낌이였는데 2년전 철거신고가 났는데 왜 아직까지 착공을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25년 8월 분양예정이라고 하니 곧 착공을 시작하긴 하겠지....

5개동 최고20층 355세대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월계 동신아파트와 중흥s클래스 공사현장 앞 우이천을 사이에 두고 성북구 장위뉴타운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 공사 현장이다. 

장위 라디우스파크 국평 분양가 13억대였고 광운대역세권 서울원의 국평 가격도 13,14억 사이였으니... 동신은 언제 착공할지 모르니 패스하고 내년 분양 예정인 중흥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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