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3)

1호선 광운대역 도착!

광운대역에서 고가다리를 건너야 서울원아이파크 현장과 미(성)미(륭)삼(호)아파트가 있다.
낡은 고가다리는 안전을 위해 보수중이라 복잡하고 어수선했다...
처음 미미삼을 들었을 때 뭔지 몰라 미미산을 검색했었더라는...
아무리 찾아봐도 서울에 미미산이 없어서 도대체 어디 있는 산인지 너무 궁금했던 때가 있었다... ㅋ

고가다리 아래로 길고 넓은 철길...

서울원 맞은편...

철길옆으로 서울원 아이파크 공사현장이 보인다.
저 멀찌감치 '원'을 나타내는것 같은 둥근모양의 견본주택 현장도 보인다.
서울원이 궁금해서 견본주택을 방문해 한시간 넘게 줄을 서서 들어갔다.
안팍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서울원이 인기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서울원 구조는... 우리가 보던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다. 뭔가 효율도 낮아보이고 낯설고 불편해 보였다. 북향도 참 많다... 호불호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했는데...
91타입 이하는 1순위 마감되었지만 가격탓인지 구조탓인지 그 이상 대형은 2순위 청약까지 갔다.
여튼간에 말 많은 서울원이다...
노원구가 이가격? 구조가 어쩌구... 하면서 말 참 많던데... 그런데 이렇게 부정의 말이 많은 단지가 나중에 보면 잘 나가긴하더라...ㅋ

월계시영아파트인 미성미륭삼호아파트...
서울원 바로 옆 아주 넓은부지의 미(성)미(륭)삼(호)...
광운대역과 가깝고 옆으로 중랑천을 끼고 있으며 트레이터스,이마트가 도보권이라 현재의 서울원보다는 입지적으로 쾌적하고 조용하다.
월계시영(미륭, 미성, 삼호아파트)
3930세대 /1986년 9월 입주
13~23평 소형평수로 구성
23평형 매매 7.8억 / 전세 2.5억








32개동 최고 14층으로 용적률 131%...
소형평수가 많다보니 가구수도 많다.





단지를 돌면서 놀란건 공원에 따로 갈 필요 없겠다 싶을정도로 단지의 녹지공간도 많고 나무도 많고 깔끔한다는 것이였다.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공원에 온 느낌이 들었다.
경비아저씨가 열심히 낙엽을 치우고 있었지만 요술항아리 마냥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이 쓸어도 쓸어도 다시 채워진다.^^
낙엽 가득한 단지안이 예뻐 보여 느낌 좋았던 미미삼~!!

단지끝(삼호)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가는길이 연결되어 있다.

단지의 양쪽 끝으로는 한천초와 녹천초가 위치해있다.
하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근거리에 없는점과 도보권에 학원이 마땅치 않은점은 살짝 아쉽다. 뭐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 학원가중 하나인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공된다면 대치동까지 10~20분대로 도착할 수 있게 되어 대치동 학원가까지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호선, 경춘선 광운대역과 1·6호선 석계역을 10분내외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C가 예정되어 있어 gtx를 타면 삼성역까지 10분이내로 도착할 수 있게 되며 동북선도 공사중이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함께 교통의 혁신이 일어날 예정인 곳이다! (그만큼 가치가 있고 그래서 많이들 눈여겨 보고 있는 곳~)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현대산업본사이전을 계획중이며 5성급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메디컬센터 등 직주락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 강북권에서는 기대가 아주 크다.



미미삼은 현재 단지 곳곳에 재건축을 위한 동의서 접수 플랜카드가 붙어있다.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 동의를 받고 있으며 주민동의율(60%)을 채우면 정비계획 초안을 노원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미삼은 재건축을 통해 6700가구로 재탄생하며 서울원 아이파크와 함께 약 1만 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대표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원의 84타입 분양가가 14억에 달하고 바로 옆 장위뉴타운도 최고 14억의 시세를 보여주고 있어 월계동 재건축의 기대와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노원구는 오랫동안 공급이 부족했었다. 24~27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28년도 서울원 준공시기에 1856세대의 입주물량 뿐이라 역시나 수요 대비 공급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노원구에서의 신축에 대한 기대는 점점 더 커질 것 같다.

서울원과 미미삼을 둘러보고 광운대역앞 서초우동에서 우동과 김밥을 먹었다.
오~~~ 저렴한가격에 맛이 좋다~
임장과 함께 맛집 들러보는 재미도 좋네~~ ^^